NC 이진만 새 대표이사 선임… “명문 구단 이끌 적임자”

입력 2022-02-07 1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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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만 신임 NC 다이노스 대표이사. 사진=NC 다이노스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22시즌을 앞두고 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새 대표 체제에서 2번째 우승을 노린다.

NC 구단은 “이진만 전 넥센타이어 전략기획실장 겸 넥스트 센츄리 벤처스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진만 신임 대표이사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 MBA 출신의 전문 경영인으로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인 포메이션8 파트너스, 넥센타이어 등에서 경영·전략기획과 투자, 마케팅 분야의 주요 직책을 두루 경험했다.

NC는 “이진만 대표이사가 팀을 명문 구단으로 이끌 적임자라 판단해 선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진만 신임 대표이사는 “대표이사이기에 앞서 야구 팬이다. 팬들의 입장에서 꾸준히 승리하는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연고지 지역 사회와 더욱 가까이 호흡하고 선수단은 물론 프런트 임직원 모두가 행복한 구단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NC는 지난 2020년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차지했으나 지난해 7위에 머물렀다. 또 선수들의 일탈 행위로 대표이사, 단장, 본부장이 모두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NC는 잔여 시즌 단장대행을 맡았던 임선남 단장을 지난해 11월 공식 선임했고, 이번에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까지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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