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금잔디가 완벽한 라이브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금잔디는 지난 7일 밤 방송된 KBS1 ‘가요무대’의 ‘친구’ 편에 출연해 무대를 펼쳤다. 이날 순백의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금잔디는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의 명곡 ‘섬마을 선생님’을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열창했다.
금잔디는 고급스러운 보이스와 탁월한 무대매너, 세련된 꺾기로 노래의 매력을 살리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자연스러운 제스처와 능숙한 완급조절은 무대의 퀄리티를 한층 높였다.
지난 3일 금잔디는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이자 네 번째 정규 앨범 ‘당신은 명작’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곡 ‘당신은 명작’을 비롯해 웰메이드 신곡과 발매됐던 곡을 리메이크, 총 1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당신은 명작’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서정적인 노랫말과 감미로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감성 발라드 곡이다.
한편 금잔디는 다양한 무대 및 방송을 통해 대중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KBS1 ‘가요무대’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