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이사회, 주주가치 제고 위해 2021년 현물배당 결정

입력 2022-02-08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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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2021년도 기말배당에 대한 현물 배당을 의결했다. 2021년도 기말 배당은 회사의 향후 3년간 대규모 투자를 고려해, 자기주식을 활용해 현물배당으로 진행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9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익의 배당을 금전, 주식 및 기타의 재산으로 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주주는 보통주의 경우 1주당 자기주식 보통주 현물 0.011주를, 우선주는 1주당 자기주식 현물 0.011주와 50원을 배당으로 받게 된다. 이사회 전 영업일인 2월4일 종가 기준 1주당 배당금으로 환산 시 보통주는 2,508원, 우선주는 2,558원이고 배당성향은 약 69%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적자 시현으로 미배당한 바 있고, 2021년도 흑자 전환 및 최근 물적분할에 따른 주가하락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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