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쿤스트 탈골 액션→키·민호 환장 우정 (나혼자산다) [DA:투데이]

입력 2022-02-18 22: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코드 쿤스트 ‘할리우드 탈골 액션’에 스튜디오가 충격으로 휩싸였다.

MBC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18일 방송을 앞두고 ‘코쿤 FC’ 전략 회의, 샤이니 키·민호 ‘해장 2차전’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3대 3 풋살 경기를 위해 전략을 세우는 코드 쿤스트 모습이 담겼다. 코드 쿤스트는 시작부터 “할리우드 액션 알지?”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부딪혔을 때 힘을 주면 안 돼. 팔을 털어야 돼”라고 ‘탈골 액션’을 선보여 무지개 회원들을 초토화시켰다. 박나래는 “방금 탈골된 줄 알았다. 옷 안에 팔이 들어있는 게 맞냐”고 경악했다.
코드 쿤스트는 국내 손꼽히는 프로듀서답게 비명 소리까지 섬세하게 디렉팅하기도 했다. 코드 쿤스트는 “비명을 ‘아악!’ 지르면 뼈 부러진 느낌이다. 먹어 들어가는 ‘웁웁’ 사운드를 내야 한다”고 해 정신세계를 순간 의심하게 했다.


또한, 코드 쿤스트는 샤이니 민호 친형인 최민석을 향한 따끔한 조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코드 쿤스트는 “너는 누가 봐도 뭘 할 것 같은 눈빛이 문제다”, “표정을 아무것도 안 할 것처럼 해야 수비가 안 붙는다”고 황당한 전략을 내놓는다고.
“서초구 디 마리아 출동한다”는 ‘코쿤 FC’. 무려 인천까지 원정 경기를 떠났다. 코드 쿤스트는 가는 길에도 “아마추어 축구는 용기와 기백이 반이다”라고 챔피언스리그 주제곡을 재생하는 등 범상치 않은 축구 사랑을 보였다.
또 이때 샤이니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가 등장했다. 코드 쿤스트는 “첫 데뷔 무대를 모여서 다 같이 봤다. 우리한테 의미가 센 곡이다”라고 샤이니 민호 친형 최민석과의 남다른 우정을 이야기했다.

이어 추가로 공개된 영상에는 키와 민호의 ‘해장 2차전’ 현장이 담겼다. 괴로워서 엎어진 키와 반대로 민호는 식사를 마치자마자 벌떡 일어나 먹은 자리를 깔끔히 정리한다. 이를 지켜 본 전현무는 “아직 군대인 줄 아는 거 아니야?”라고 놀라워 한다. 또 코드 쿤스트는 “이쯤이면 슬슬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일 텐데”라고 거들자, 키는 공감하며 “8시간 이상 누가 옆에 있으면 안 된다”고 맞장구를 쳤다.

동갑이지만, 상극 느낌을 보여주는 키와 민호는 커피 캡슐 하나를 두고도 티격태격했다. 경수진은 “사운드가 절대 안 빈다”고 감탄했다. 계속 어긋나는 의견에 키는 결국 헤드뱅잉을 펼치며 분노를 표출했고, “과도한 우정은 스트레스 원인”이라고 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민호 커피에 키가 ‘한 입만’을 외치자, 두 사람은 다시 불 붙는다.
방송은 18일 밤 11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