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예비신랑 황재균 커피차 특급 내조 “KT위즈 화이팅!!”

입력 2022-02-22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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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지연, 예비신랑 황재균 커피차 특급 내조 “KT위즈 화이팅!!”

티아라 지연이 예비신랑 황재균을 위해 특급 내조에 나섰다.

22일 부산 기장에서 진행된 KT 위즈의 스프링캠프 현장에는 지연이 보낸 커피차가 등장했다. 커피차에는 황재균의 사진과 함께 ‘kt wiz 재균 오빠와 모든 선수, 스탭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황재균과 지연의 커플 사진과 함께 “2022시즌 부상 없이 모두 파이팅!”이라는 응원 메시지도 눈길을 끌었다. 예비신랑을 위한 지연의 센스 넘치는 내조에 현장 반응도 훈훈했다는 후문이다.

황재균과 지연은 지난해 지인을 통해 알게 됐으며 교제 5개월 만에 결혼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결혼을 준비 중이다.

지연은 지난 10일 SNS에 자필편지를 남기며 “언제나 나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내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내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황재균)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 불안정한 나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재균 역시 자필편지로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지난해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나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지연)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결혼을 알렸다.

그는 “갑작스럽게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시즌 중에 한창 시합에 집중하고 있을 시기에 내 열애 기사 또는 결혼 기사로 인하여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우리 팀 kt 위즈에 조금이나마 뒤숭숭한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즌 시작하기 전에 발표하는 게 좋을 거 같아 이렇게 글로 남기게 됐다. 결혼식까지 그리고 결혼 후에도 행복하게 예쁜 사랑하겠다. kt 위즈 팬 여러분, 올 시즌도 지난해와 같이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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