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안전관리 시스템 적용” 동국제약, 미래 위한 ESG 경영 강화

입력 2022-02-2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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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의 진천공장. 사진제공 | 동국제약

“투명·정확한 정보 공개 통해 기업신뢰도 높일 것”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이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우선 환경 분야에서의 ESG 경영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세계적인 환경기업 프랑스 베올리아사와 협력해 에너지 효율화 사업으로 에너지 절감 및 폐수처리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폐 바이오가스 재활용, 탄소 배출 절감, 폐수처리장 최적화 사업 등의 협력사업을 통해 에너지 소비 관리 최적화 등의 성과 달성과 이를 통한 국제표준 ISO 14001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회 분야의 ESG 경영으로는 화재, 안전사고, 전염병, 환경사고 등에 대한 비상 대응 시스템 및 외주공사 업체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각 사업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 대책과 대응 규정 준수를 위한 내부교육을 강화해 무재해 및 무사고 목표 달성에 노력하고 관련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2019년부터 사회적 책임 및 윤리경영 강화와 부패방지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부패방지경영 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컴플라이언스(CP) 강화를 위한 통합규정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ISO 37001 재인증을 위한 갱신 심사를 진행하고 계속해서 전사적인 윤리경영 실천 수준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세계적인 기업경영 이슈인 ESG경영에 대한 국내 기업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ESG 경영 기반을 다져 나가고 이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개해 기업 신뢰도를 높여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오흥주 대표이사와 각 사업부 임직원으로 ESG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으며 올해는 ESG 위원회와 상설 실무조직을 구성하고 향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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