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해 10월 체중감량에 성공하며 눈길을 끌었다. 당시 헬스케어 기업과 함께 감량에 나선 것.
김영란은 “나이가 있다 보니 혼자서는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도움을 받았다”며 “감량 후에 요즘 옷 입는 재미에 푹 빠졌다. 몸매 라인이 달라지니 30대 딸과 옷을 같이 입을 수 있을 정도다”라고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김영란 측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검정 니트에 청바지를 입은 그의 모습은 67세의 나이로 보이지 않았고 군살 없는 몸매를 뽐냈다.
감량 전 후 주변인들의 시선과 반응도 다르다고 한다. 김영란은 “‘그 나이에 무슨 다이어트냐, 나이가 있어서 빼도 다시 찔 거다’라던 사람들이 이제는 인정을 해주고 많이 부러워한다. 주변에도 감량에 나선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란은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 3’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