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커버 댄스팀 ‘AMM Bro.’ 한복입고 K-POP 댄스 (심플리케이팝)

입력 2022-02-23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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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가 고대 문명의 땅, 이집트까지 사로잡았다. 아리랑TV ‘Simply Kpop CONTOUR(심플리케이팝 콘투어)’는 한국 문화에 매료된 이집트 팬들을 찾아간다.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세계 문명의 발상지, 이집트. 아랍 문화권의 중심인 이곳 이집트에 한국 문화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중동 국가들 중 한국문화원이 처음 설립된 나라인 이집트는 2004년 드라마 ‘가을동화’의 방영을 계기로 한류의 시작을 알렸고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K-POP을 비롯해 K푸드, K뷰티, K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이집트의 케이팝 스트리밍 성장률이 33퍼센트로 집계될 정도로 K-POP을 찾는 이집트 사람들이 많아졌고, 이집트의 아인샴스 대학과 아스완 대학의 한국어과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접하면서 한식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는데, 최근 일반 마트에 다양한 한국 식료품이 등장하는가 하면 인터넷으로 한국 식료품을 구매하는 등 한국 문화가 이집트 국민들과 한층 가까워지고 있다.




이집트 커버 댄스팀 ‘AMM Bro.(에이엠엠 브로)’
한복 입고 K-POP 커버 댄스에 도전하다!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이집트 편에서 이집트 최고의 K-POP 커버 댄스 팀 ‘AMM Bro(에이엠엠 브로)’와 화상 연결로 만남을 가졌다. ‘AMM Bro’는 이집트 한국문화원에서 주최하는 K-POP 커버 댄스 대회에서 2019년에 이어 2021년에도 우승과 인기상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이 우수한 팀으로 유명하다.

특히 AMM Bro 팀은 한복을 입고 커버 댄스를 추기도 했는데 멤버 ‘Mahmoud’는 ‘한복의 날을 맞아 이집트에 있는 인터내셔널 파크의 한국 구역을 찾아가 한복을 입고 방탄소년단의 IDOL을 췄었다’고 설명하며 ‘특별하고 완벽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자신감이 생기고 최고의 친구를 만날 수 있게 해준 K-POP은 AMM Bro에게 있어 ‘전부’라고 말하며 K-POP에 대한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임창정, 빌리, 한승윤 등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이집트 편’ 라인업 공개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이집트 편에서는 시크릿 넘버의 진희와 민지가 스페셜 MC로 나선 가운데,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RING X RING', 'snowy night'으로 데뷔와 동시에 대세 신예로 자리매김했던 그룹 빌리가 중독성 강한 신곡 'GingaMingaYo'로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 곁으로 찾아왔다. 더불어 일상 속에 겪는 데자뷰 현상을 누군가 보내는 sign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빌리만의 스타일로 표현한 곡 ‘a sign ~ anonymous’ 무대도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빌리의 멀티 세계관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가수 임창정은 트로트에 대한 선입견으로 트로트를 싫어했던 주인공이 언제부턴가 트로트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내용을 담은 곡 ‘나는 트로트가 싫어요’ 무대를 공개했다. 그는 재치 넘치는 가사에 익살스러움과 유머러스함이 합쳐진 무대로 글로벌 팬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최근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가수 한승윤은 이별 감성을 노래한 락 발라드곡 ‘Lovender’ 무대로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훈훈한 외모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와 함께 트렌드지, 록킹돌, 루미너스, 온리원오브, 크랙시, 이층버스, 핑크판타지, 김장훈X롤링쿼츠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이집트 편은 오는 2월 26일과 3월 5일 토요일 오후 1시 아리랑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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