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정재원과 김민석. 스포츠동아DB
현재까지 55억 지원…유망주 육성 프로그램 운영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메달 획득에 SK텔레콤이 숨은 조력자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2014년부터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후원사로, 현재까지 55억 원 이상을 지원했다. 성과는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나왔다.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국민적 관심에 보답했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동계 스포츠 강국의 면모를 확인했다.
SK텔레콤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의 국제대회 참가를 위한 국가대표 선발전과 ISU(국제빙상연맹) 국제대회 파견을 지원해 왔다. 또 스피드스케이팅 유망주 발굴과 종목 발전을 위해 2019-2020시즌부터 ‘SK텔레콤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존 주니어 대표 선수단 운영대비 40% 더 많은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주니어 대표 선수들이 시즌 개막 전 해외 전지훈련을 바탕으로 양질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현지 의무 트레이너 협업을 통해 부상 없이 최상의 컨디션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국제대회 참가를 지원해 큰 시합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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