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어쩌다벤져스’의 장기 프로젝트 도전에 앞서 안정환 감독이 수비코치 조원희를 영입하며 전력 강화를 노린다.
이날 안정환 감독은 첫 대회 출전부터 전지훈련까지 마친 전설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전국 도장 깨기’라는 장기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각 지역 축구 최강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면 지역을 접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면 이길 때까지 붙는다는 안정환 감독의 설명에 전설들은 기대 가득한 눈빛을 반짝인다.
이어 안정환 감독은 ‘전국 도장 깨기’에 앞서 수비진들이 애타게 요구하던 수비코치 영입 소식까지 알린다. 전설들의 격한 환호 속 모습을 드러낸 조원희는 자신의 유행어를 대방출하며 수비코치 이직 성공의 기쁨을 만끽했다고.
한편, 새로운 코치의 합류로 인해 감코진(감독+코치진)의 서열에도 변동이 발생할 예정이다. 수비코치 조원희가 “안정환 감독의 독재를 막겠다”며 이동국 코치와 ‘독재 타파’ 연맹을 결성한 것. 그간의 설움을 알아주는 조원희의 말 한마디에 깊게 감동한 이동국 코치가 눈시울까지 붉혔다고 해 두 코치진의 새로운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은다.
심지어 갈수록 거세지는 이동국 코치와 조원희의 기세가 안정환 감독의 자리까지 위협했다는 후문이다. 폭발하는 코치진의 열정으로 인해 당황한 안정환 감독이 “얘네 텐션 좀 낮춰달라”며 간절하게 부탁해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인지 흥미진진한 호기심이 치솟고 있다.
열정 가득 수비코치 조원희와 함께하는 ‘어쩌다벤져스’의 ‘전국 도장 깨기’ 프로젝트는 오는 27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2>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