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 근로자·기업 모집

입력 2022-03-02 11: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일부터 선착순 10만 명, 지원금액 12월까지 사용 가능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2년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 기업 및 근로자 모집을 2일부터 시작한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 10만 원을 추가적립해 총 40만 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쓸 수 있게 지원하는 제도로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모집 규모는 10만 명이며 참여대상은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의료법인 근로자이며 참여 신청은 기업 단위다. 단 소상공인 및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은 대표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근로자는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숙박, 교통, 입장권, 여행패키지 등 국내여행 상품 10만여 개를 적립된 40만 원 상당의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포인트는 올해 12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부여된 40만 원 외 추가금액 결제도 가능하다.

참여기업에게는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가족친화인증, 여가친화인증, 성과공유제,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등 정부인증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된다. 또한 우수 참여기업에게 정부 포상 및 우수사례집 발간 등의 혜택도 지원한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공공기관, 지자체 및 대기업과 연계해 소상공인·중소기업 근로자들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광분야 ESG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상세내용 확인과 문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사이트과 전담 지원센터에서 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위 사이트에서 받는다.

박인식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센터장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기업들의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조성하고 참여 근로자들의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