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작년 매출 4조7495억 원 ‘창사 이래 최대’

입력 2022-03-03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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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송도 본사 사옥. 사진제공 |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지난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4조7495억원, 영업이익 2415억원, 순이익 1369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2020년과 비교해 각각 20.9%, 36.9%, 70.1% 큰 폭의 실적개선을 달성했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 유통(자동차), 상사 등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건설부문의 주택¤건축사업 확대가 실적 확대에 크게 작용했다. 주택 대형PJT 공정호조와 준공, 실행개선 등으로 원가율이 개선됐고 이에 따른 수익성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전년보다 7% 늘어났다. 탄탄한 주택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방사업장에서 최고 청약경쟁률을 경신하는 등 분양에서도 잇달아 흥행에 성공했다. 주력인 지역주택조합 뿐만 아니라 도시정비, 민간도급 영역에서 고른 성과를 올리며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신규수주액 3조 원도 돌파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도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 5조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신규수주는 약 3조5000억 원으로 지난해 첫 3조 원 클럽 입성 이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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