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슨 머리, 찰스 슈와브 챌린지 2R 기권 후 하루 만에 사망

입력 2024-05-26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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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코리아


올 1월 소니 오픈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한 그레이슨 머리(미국)가 대회 도중 기권한 뒤 하루 만에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PGA 투어는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머리가 토요일(현지시간) 사망했다”며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유족의 요청으로 찰스 슈와브 챌린지는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머리는 24일 텍사스 포트워스 콜로니얼CC에서 개막한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참가해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친 뒤 2라운드 16번 홀을 마치고 몸이 좋지 않다며 중도 기권했고, 바로 다음 날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정확한 사인은 전해지지 않았다.

1993년 10월생으로 31세가 채 되지 않은 머리는 2017년 PGA 투어에 데뷔해 그해 바바솔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거뒀고 지난 1월 소니 오픈에서 통산 2승을 수확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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