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남편 문재완도 코로나 확진 “그만 따라 다녀줘”

입력 2022-03-11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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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남편 문재완도 코로나 확진 “그만 따라 다녀줘”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그의 남편이자 세무사 문재완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 이지혜는 “아니길 바랐지만 나도 피해가지 못 했나보다. 일요일(6일) 오미크론 확진으로 격리 중”이라며 “아이들과 남편은 다행히도 음성이다. 잘 회복하고 제자리로 돌아가겠다”고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남편 문재완도 코로나19를 피해가지 못했다. 문재완은 10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키트 사진을 공개하며 “어제 두줄 확진. 긴급 대피. 와이프랑 합침. 아이들 걱정. 너무 아픔. 밀린 업무들”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에 이지혜는 “그만 따라다녀줘”라고 댓글을 남기며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했다.

이지혜는 이날 SNS에 “잘 견디고 있다. 심하게 아프지는 않다. 며칠 기침 가래 인후통 몸살기운만 약간 있는 정도로 잘 지나간 것 같다. 토요일 밤12시면 (격리) 해제된다. 해제돼도 며칠 동안은 마스크 잘 쓰는 것이 전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 최대한 바이러스 예방에 협조하겠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보고싶다. 백일도 안 된 아기와 학교 안 가서 매일 심심한 우리 큰딸”이라며 “우리 남편은 어제 확진되어서 나와 같이 격리 합류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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