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의 한 벽을 장식한 노박 조코비치 벽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음 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메드베데프는 지난해 3월 우승한 오픈13 프로방스(ATP투어 250)에서 얻은 150점을 잃고, 이번 BNP 파리바 오픈에서 얻은 45점이 가산 돼 랭킹 포인트가 8615점에서 8410점으로 줄어든다. 반면 조코비치는 잃는 점수가 없기에 8465점을 유지해 둘의 위치가 역전된다.
오는 4월 4일 갱신하는 세계랭킹이 또 바뀔 여지는 있다. 오는 23일 개막하는 마스터스1000시리즈 마이애미 오픈에서 메드베데프가 준결승에 진출하면 다시 1위를 탈환할 수 있다. 조코비치는 백신 접종 거부 탓에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 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