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Mnet ‘퀸덤2’에 출사표를 던진 6개 걸그룹이 채널 공식 SNS채널을 통해 체크메이트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체크메이트는 체스에서 킹을 잡겠다는 경고를 담은 구호를 뜻한다. 6개 걸그룹 각자가 가진 매력을 십분 활용해, 퀸덤2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한 영상이다.
브레이브걸스는 “매력이 많은 팀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매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거 같다”며 “새롭고 다양한 모습으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여자친구에서 3인조로 성공적인 새 출발을 알린 비비지는 “10년간 맞춰 온 끈끈한 팀워크와 신인의 패기를 장착한 8년차의 노련함이 강점”이라며 “우리의 기량을 맘껏 뽐내 후회 없는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당찬 마음 가짐을 전했다.
우주소녀는 “보컬, 퍼포먼스 등 멤버들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다 보니 소화할 수 있는 콘셉트의 범위가 넓은 것이 우주소녀의 강점이다”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멋진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달의 소녀는 “퍼포먼스가 좋은 그룹이라는 평가가 있듯이 이 부분은 정말 자신이 있다. 이외에도 보컬, 끼 등 팀 내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고 있는 멤버들이 많다는 것이 강점인 거 같다”며 “새롭지만 멋있는 모습 많이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케플러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9명의 파워풀한 밝은 에너지가 우리 그룹의 강점이다”며 “신인다운 패기를 보여주겠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각오와 당부를 전했다.
효린은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무대를 보여주는 것이 욕심이다”며 “좋아하는 것이 노래를 하면서 춤을 추는 거다보니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과 함께 즐거운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팬들의 기다림에 꼭 좋은 노래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퀸덤2’는 케이팝 최고의 아이돌 6개 팀이 한날 한시에 싱글을 발매하고 컴백 경쟁에 돌입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3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