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남길 때마다 어금니 하나씩” (뭉찬2)

입력 2022-03-18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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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이동국, 조원희가 전설들의 자비 없는 ‘휴게소 털이’에 제대로 탕진 당할 예정이다.

20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감코진(감독+코치진)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의 ‘카드 뽑기’ 복불복이 진행,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을 결제해야 할 비운의(?) FLEX 주인공이 가려진다.

이날 전라도 축구의 성지인 전주로 첫 원정 경기를 떠나게 된 ‘어쩌다벤져스’는 긴 여정 속 빈속을 든든히 채우기 위해 편의점 휴게소를 들르기로 한다. 편의점 비용은 감코진이 지불하기로 한 가운데 원정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인 ‘마트 털기 내기’가 스멀스멀 피어오르며 감코진의 ‘카드 뽑기’ 복불복이 개시된다.

휴게소에 입성하자 전설들은 마트 털기 임무에 착수, 인정사정없이 쓸어 담는다. 가득 채워진 장바구니 행렬과 미어터지는 계산대, 박스째 들고 오는 통 큰 모습 등 어느 때보다 일사불란한 풍경에 감코진의 속은 부글부글 끓기 시작한다. 보다 못한 안정환은 “버스 내릴 때 과자가 한 톨이라도 나온다? 어금니 하나씩이야”라며 으름장을 내보지만 전설들은 아랑곳 않는다.

물품 계산만 20분 소요, 겨우 정산을 마친 휴게소 사장님은 “이런 금액은 15년 동안 처음이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고. “이건 사재기 아니냐”는 감코진의 항변만 애처롭게 울려 퍼졌다는 후문이다.

이에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 중 누가 결제하게 될지 궁금해지는 상황. 그 중 안정환은 ‘카드 뽑기’ 복불복을 앞두고 휴게소 사장님과의 로비 의혹까지 불거진다고 해 숨 막히는 긴장감이 흐를 휴게소 에피소드가 기다려진다.

20일 저녁 7시 40분 방송.

사진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2’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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