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상무, 런던아이 레고랜드 뉴욕 등서 근무
전임 김영필 사장은 모회사 새 프로젝트 참여
어린이날 개장하는 춘천 중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신임 사장으로 필 로일 개발 상무가 선임됐다.

필 로일 신임 사장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모회사인 멀린 엔터테인먼트에서 21년 이상 리조트 운영, 보건 및 안전, 브랜드 관리, 기업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레고랜드 리조트,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 마담 투소, 씨 라이프 아쿠아리움과 런던아이 등에서 임원을 맡았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로 오기 전에는 레고랜드 뉴욕 리조트 개장을 담당하는 개발 및 운영 상무를 맡았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2020년 1월부터 개발 상무로 합류했다. 2015년부터 재임한 김영필 전 사장은 앞으로 멀린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섬에 조성되는 첫 레고랜드로 천혜의 자연에 둘러싸인 강원도 춘천 중도에 지어졌다. 28만㎡ 규모로 40여 개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을 갖춘 테마파크와 154개 객실을 갖춘 레고랜드 호텔이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