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증가 400%’, 야놀자 지난해 실적 선방

입력 2022-03-31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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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매출 3748억 원, 전년 대비 30% 성장
영업이익 536억 원, 전년 109억 보다 392%↑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클라우드 솔루션 확대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400% 가까이 증가하고, 매출도 전년 대비 30% 성장하는 호실적을 거두었다.

3월31일 야놀자가 공개한 2021년 연결기준 재무실적을 보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하 K-IFRS) 연결매출 3748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 매출 2888억 원과 비교해 29.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536억 원을 기록해 2020년의 109억 원 대비 392%나 늘었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이 2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주목할 성과를 올렸다.

야놀자는 플랫폼 사업의 슈퍼앱 전략 강화와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의 글로벌 확대 등 발 빠른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전략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 활용 및 혁신적인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기술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한편, 슈퍼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여가 플랫폼 전략과 클라우드 솔루션 적용 분야를 호텔, 여가, F&B, 주거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R&D 역량 강화와 인재 육성을 위한 투자 확대가 성장의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활용한 플랫폼과 솔루션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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