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별리그 3경기 다 같은 경기장서 ‘초특급 행운’

입력 2022-04-02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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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포르투갈-우루과이-가나’와 한 조를 이루게 된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모두를 한 경기장에서 치르는 행운을 누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컨벤션 센터에서 월드컵 본선 조추첨을 진행한 데 이어 경기별 시작 시간과 장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H조의 한국은 우루과이와 11월 24일 조별리그 1차전을 한국시간으로 밤 10시 가진다.

또 한국은 11월 28일 밤 10시에 가나와 맞붙고, 12월 3일 0시에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더 중요한 것은 이 3경기가 모두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는 것. 이는 개최국 카타르도 못 누리는 행운이다.

이에 한국은 컨디션 조절과 경기장 적응 면에서 다른 팀에 비해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한국의 16강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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