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수근, 정신 못차린 고민女에 ‘속터짐’ (물어보살)

입력 2022-04-04 16: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고민녀가 등장한다.

4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최근 남자 친구와 헤어진 고민녀가 두 보살을 찾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의뢰인은 최근 남자 친구와 헤어졌다고 밝힌다. 의뢰인이 먼저 자신이 대시해 사귀게 되었지만, 갑자기 남자 친구 집안 사정이 나빠지고 연락이 뜸해지자 의뢰인 쪽에서 먼저 헤어지자는 말을 꺼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는 홧김에 한 말을 사과하고 남자 친구를 다시 만나고 싶다고. 의뢰인 연애 스토리를 들은 서장훈은 "이건 교과서에 나올 법한 이별 교본"이라며 안타까워한다.

다만, 현재 두 사람은 헤어졌어도 연락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에 보살들은 돈 문제인 것을 단박에 눈치 챈다. 남자 친구가 데이트 할 때마다 의뢰인에게 돈을 빌린 것은 물론 헤어진 후에도 돈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결국 서장훈은 "여기까지 왔으니까 제대로 말 듣고 가라. 오늘 여기 왜 온 거냐"며 의뢰인을 일깨워주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도 의뢰인은 끝까지 "남자 친구를 다시 만나고 싶은데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할지 몰라서 온 것"이라고 답해 보살들을 답답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방송은 4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