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조선족? ‘中 걸그룹 예능’ 프로필 시끌 [종합]

입력 2022-04-04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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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를 탈퇴한 제시카가 중국 프로젝트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출연자 명단 논란이 불거졌다.
4일 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시카는 중국 망고TV 예능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乘風破浪的姐姐) 시즌3에 출연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30세 이상 여성 연예인들이 경쟁을 거쳐 5인조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과정을 그리는 오디션 예능프로그램이다. 앞서 시즌 1, 2가 중국 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에 시즌3가 제작된다. 그리고 제시카가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문제가 발생했다. 해당 프로그램과 관련한 제시카 프로필이 공개되면서다. 특히 제시카를 조선족으로 표기해 논란을 더했다. 이에 대해 제시카 측은 해명에 나섰다. 우선 온라인상에 공개된 출연자 명단은 조작됐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조선족으로 표기된 부분 역시 소속사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제시카 측은 프로필 논란과 관련해 제작진에게 정확한 내막을 파악할 것이라고.
이런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제시카를 향한 다양한 해석도 나온다. 소녀시대를 탈퇴한 제시카가 이제 와서 프로젝트 걸그룹 활동을 해야 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쏟아진다. 그도 그럴 것이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를 둘러싼 잡음과 논란은 당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최고의 전성기 당시 ‘소녀시대’ 타이틀을 내려놓은 제시카 탈퇴 배경은 그가 당시 열애 중인 타일러권과의 사업 때문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었다.



그리고 실제 제시카는 타일러권과 동업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 사업은 최근 시끄럽다. 지난해 2021년 9월 80억 원 규모의 채무 불이행 소송에 휘말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하지만 제시카 측은 해당 건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 알려진 부분과 사실이 많이 다르다는 주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제시카의 중국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을 향한 다양한 말이 나오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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