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MVP’ 로드리게스, 개막 로스터 포함 ‘ML 데뷔 확정’

입력 2022-04-05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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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로드리게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범경기를 폭격하고 있는 초특급 유망주 훌리오 로드리게스(21, 시애틀 매리너스)의 메이저리그 데뷔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시애틀 구단은 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로드리게스의 2022시즌 개막 로스터 합류 사실을 알렸다. 메이저리그 데뷔를 눈앞에 둔 것.

이제 로드리게스는 오는 8일 타겟 필드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2022시즌 개막전에 시애틀의 중견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로드리게스는 5일까지 13번의 시범경기에서 타율 0.424와 3홈런 8타점 10득점 14안타, 출루율 0.486 OPS 1.304 등을 기록했다. 안타 14개 중 7개가 장타.

비록 시범경기이나 자신이 왜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지 증명하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시범경기에서 타격의 정확성과 파워를 모두 보여주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마이너리그 상위 싱글A와 더블A에서 타율 0.347와 13홈런, 출루율 0.441 OPS 1.001 등을 기록했다.

우투우타의 외야수이며 뛰어난 타격 능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평가다. 타격의 정확성과 파워를 두루 갖췄다.

또 수비에서는 장기적으로는 중견수보다 우익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어깨를 살리는 한편 타격에 더 집중하게 만들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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