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타나인, 도보 배달 중개 ‘해피크루’ 론칭

입력 2022-04-0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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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섹타나인의 도보 배달서비스 중개 플랫폼 ‘해피크루’. 사진제공|SPC그룹

가장 근접한 배달원에게 주문 매칭
자영업자 배달비용 부담 감소 기대
SPC그룹 섹타나인이 도보 배달서비스 중개 플랫폼 ‘해피크루’를 론칭했다.

해피크루는 ‘행복을 전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도보 배달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해피크루 앱 설치 후 회원가입을 하면 이용 가능하며,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통해 가장 근접한 거리에 있는 배달원에게 주문을 자동 매칭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배달원 한 명이 한번에 한 건의 배송만 가능해 소비자에게 빠르게 배송할 수 있다. 또 자영업자의 경우, 별도의 배달 대행 가맹비 없이 이용 건에 대해서만 비용을 내면 된다. 이륜차 배달 대행 서비스 이용 시보다 비용 부담 일부를 덜 수 있다.

우선 서울 일부 지역(서초, 강남, 송파, 관악, 영등포, 노원, 성북 등 15개구)에서 배스킨라빈스, 쉐이크쉑, 에그슬럿 등 SPC그룹 브랜드들의 제품 배송을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 브랜드와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론칭 기념으로 회원 가입 이후 7일 이내에 배달 수행 시 소액 현금을 지급하는 ‘첫 배달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초대한 친구가 첫 배달을 완료할 경우 초대자와 초대받은 친구 모두에게 각각 소액 현금을 지급하는 친구 초대 프로모션도 연다.

이경배 섹타나인 대표는 “해피크루는 자영업자의 배달 운영비 부담을 덜고, 많은 이들에게 배달을 통한 수입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선보인 서비스”라며 “섹타나인의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 시너지를 창출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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