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0일 아스톤 빌라전 출격…‘리그 15호 골-득점 단독 2위’

입력 2022-04-07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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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30)이 세 경기 연속 골 소식을 전할 수 있을까. 10일 일요일 새벽, 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이 맞붙는다.

지난 경기에서 리그 연속 골 기록을 이어간 손흥민은 득점 단독 2위 진입을 노리고 있다. 또 리그 4위에 오른 토트넘은 아스날과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 연승을 이어가고자 한다.

손흥민의 득점 감각은 A매치 2경기를 모두 풀타임 활약하며 빠듯한 일정을 소화했지음에도 유지되고 있다.

뉴캐슬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득점으로 ‘리그 14호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지오구 조타(리버풀)와 함께 최다 득점 공동 2위에 위치해 있다. 이제 단독 2위 자리를 노린다.

또 3연승과 함께 4위에 오른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지키기에 나선다. 승점 54점으로 동률인 아스날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지만 맞대결이 한차례 남아있기에 자력으로 4위를 수성할 수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시즌 초중반 부실했던 공격력이 데얀 쿨루세프스키의 합류로 날개를 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 쿨루세프스키로 구성된 공격진이 다득점을 성공시키며 토트넘의 4연승을 성공시킬지 주목된다.

아스톤 빌라는 직전 경기에서 황희찬의 울버햄튼에게 패배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최전방을 책임질 대니 잉스와 지난 경기 부상이 의심되었던 루카 디뉴가 출전이 가능하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아스톤 빌라가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과 함께 승점을 획득할 수 있을까.

손흥민이 ‘리그 15호골’에 도전하는 아스톤 빌라 대 토트넘 경기는 10일 일요일 새벽 1시 30분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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