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다고 해 출연” (나의 해방일지)

입력 2022-04-08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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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JTBC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 김석윤 감독이 참석했다.

손석구는 “소속사 대표에게 연락왔는데, ‘김석윤 감독님이 새 작품을 준비하는데, 감독님과 함께하는 배우들은 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촬영 재미있게 할 수 거야’라고 하더라. 그리고 대본을 받아 놨는데, 실제 이야기 같더라. 그래서 제일 행복하게 함께 했다”고 말했다.

이엘도 “나 역시 대본과 김석윤 감독에 대한 기대와 만족은 같았다. 거기에 캐릭터가 가지는 ‘현실 밀착’이 김석윤 감독과 함께 만들어가면 재미있을 거로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를 그린다. 한계에 도달한 인생, 대책 없는 극약 처방으로라도 ‘지금’을 벗어나려는 이들의 해방기가 따스한 웃음이 녹여진 공감을 선사한다.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와 드라마 ‘눈이 부시게’ ‘로스쿨’ 등의 김석윤 감독이 연출을 맡고, ‘나의 아저씨’, ‘또 오해영’ 등을 집필한 박해영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올드미스 다이어리’와 ‘청담동 살아요’에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이번에도 색다른 작품을 완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민기,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 천호진, 이기우, 박수영, 정수영, 전혜진, 김로사 등이 출연한다.

‘나의 해방일지’는 9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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