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대규모 업데이트로 재미 UP [김명근 기자의 게임월드]

입력 2022-04-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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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기 게임 ‘검은사막’이 신규 캐릭터 ‘드라카니아’ 등 플레이의 재미를 더하는 새로운 콘텐츠를 대거 업데이트했다. 사진제공|펄어비스

새 캐릭터 ‘드라카니아’ 묵직한 타격감이 굿!

대검을 사용하는 24번째 캐릭터
컷신 추가·NPC 리마스터도 호평
개인 전용 사냥터도 곧 업데이트
장수 인기 게임들은 플레이에 재미를 더해주는 새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추가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글로벌 인기 게임 펄어비스의 ‘검은사막’도 매년 새로운 업데이트로 매력을 더하는 게임이다. 매주 업데이트를 기본으로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한다.

지난 3월말 열린 ‘칼페온: 에피소드2’에서도 신규 업데이트를 대거 공개했다. 칼페온: 에피소드2는 지난해 말 ‘칼페온 연회’에 이어 진행한 글로벌 검은사막 이용자 간담회로, 지난 행사에서 못 다한 이야기와 함께 다양한 신규 콘텐츠 정보를 공개했다. 아울러 이용자들의 새로운 니즈를 파악하고 향후 업데이트에 대한 고민도 함께했다.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는 ‘발레노스 컷신’



●몰입도 높이는 컷신 추가

검은사막은 칼페온: 에피소드2 행사를 통해 신규 캐릭터 ‘드라카니아’, 오디오 리마스터2, 발레노스 컷신 추가, 일레즈라 오프닝 튜토리얼, 개인 전용 사냥터, 신규 의상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신규 캐릭터는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과 경험해보지 못했던 신선한 재미를 주는 요소다. 6일 출시한 드라카니아는 지난해 여름 선보인 ‘커세어’ 이후 약 9개월 만에 출시하는 것으로, 대검을 사용하는 24번째 캐릭터다.

‘번개로 불사르는 이닉스의 파괴자’로 불리는 드라카니아는 검은사막 특유의 강렬한 액션을 담고 있다. 주무기로 ‘슬레이어’라고 불리는 양손검을 자유자재로 휘두른다. 양손검 특유의 중량감을 살리면서 속도감을 더해 이용자는 묵직하고 시원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대표 스킬로는 이온을 끌어 모은 뒤 결정타를 가하는 ‘마크타난의 손짓’, 이온을 충전하며 적들을 끌어 모은 뒤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는 ‘벼락불 작렬’, 슬레이어를 바닥에 꽂고 이온을 응축시켜 적 공격을 버텨낼 수 있는 ‘마크타난의 비늘’ 등이 있다.


●개인 사냥터도 준비


펄어비스는 연출 강화로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는 ‘컷신’도 추가했다. 강렬한 연출로 몰입감을 높여 호평을 받았던 ‘끝없는 겨울의 산’의 다양한 컷신과 논플레이어 캐릭터(NPC)의 대사를 한층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제공해 재미를 높였다는 평이다.

NPC 외형 역시 품질을 높여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발레노스 컷신 작업과 함께 다양한 NPC들의 그래픽을 높인 ‘NPC 리마스터’가 적용됐다. 여기에 신규 이용자들에게 검은사막 스토리의 몰입감을 자연스럽게 높여줄 수 있는 ‘일레즈라 오프닝 튜토리얼’도 업데이트했다. 검은사막 월드 모험 중심에 서있는 일레즈라를 통해 보다 직관적으로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개인 사냥터도 준비 중이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은 이용자들 간 상호작용을 통해 플레이의 즐거움을 주지만 동시에 사냥터의 치열한 자리싸움 때문에 피로도를 높인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인 전용 사냥터를 구현해 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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