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데이트 살인? 경찰 바디캠 속 여친 상태 ‘충격’ (장미의 전쟁)

입력 2022-04-18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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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미국판 데이트 살인이 거론된다.

18일 MBC에브리원 ‘리얼 커플 스토리-장미의 전쟁’에서는 2021년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든 가브리엘과 브라이언 커플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약속했다. 이들은 결혼에 앞서 2021년 7월 2일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 대륙 횡단 여행에 나섰다. 낭만적인 캠핑카 여행기는 이들의 SNS를 통해서도 공개됐다.

그러나 여행 두 달 후, 캠핑카를 타고 돌아온 사람은 브라이언뿐이었다. 브라이언은 가브리엘의 행방을 묻는 가족들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가족들은 두 사람이 싸웠다고 생각했지만, 며칠이 지나도 가브리엘은 돌아오지 않았다.

결국 가족들은 가브리엘에 대해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브라이언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가장 큰 물증은 경찰의 바디캠이었다. 여행 중 브라이언이 가브리엘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아 경찰이 출동했고, 당시 가브리엘의 모습이 영상에 찍힌 것.

영상에서 가브리엘은 겁에 질린 모습이었고, 몸에 생긴지 얼마 안 된 상처와 멍이 다수 발견됐다. 가브리엘은 울먹이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반면 브라이언은 너무도 덤덤한 모습으로 경찰과 대화를 나눴다.

사라진 가브리엘은 어떻게 됐을지, 이들 커플 여행의 전말은 4월 18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리얼 커플 스토리-장미의 전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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