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리더이자 최근 솔로로 두 번째 미니앨범 'Grey Suit'를 발표한 수호가 에스콰이어 5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수호는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이틀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자기 확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수호는 “'모모'라는 소설에서 가져온 메타포”라며 “소설을 보면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는 회색 정장의 사람들이 나온다. 팬들과 만나지 못한 지난 시간이 제겐 회색 혹은 흑백의 시간 같았다”라고 앨범 제목에 얽힌 비화를 말했다.
이어 “지난 10년동안 엑소로 활동하며 나를 알았고 또 지난 2년 동안 내게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라며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명확히 알고 있어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일은 뭐든 시도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음악적으로는 ‘수호’만을 색깔을 만들어 누가 들어도 수호의 음악이라는 걸 알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두 번째 미니앨범 전곡 작사에 참여했고 가장 마음에 드는 가사로 '이리 溫 (Bear Hug)'을 꼽으며 “우리는 우연히 만났지만, 이제 서로를 믿는 존재가 되어 서로에게 다가가기 위해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존재가 되었다는 내용의 가사”라며 “아이에게 불러주는 노래로 읽히기는 하지만, 약속 없이 방황하는 퇴근길의 회사원에게 불러줘도 좋을 위로의 노래”라고 소개했다.
수호가 표지를 장식한 에스콰이어 2022년 5월호는 2022년 4월 22일부터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에스콰이어 코리아 웹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수호는 “'모모'라는 소설에서 가져온 메타포”라며 “소설을 보면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는 회색 정장의 사람들이 나온다. 팬들과 만나지 못한 지난 시간이 제겐 회색 혹은 흑백의 시간 같았다”라고 앨범 제목에 얽힌 비화를 말했다.
이어 “지난 10년동안 엑소로 활동하며 나를 알았고 또 지난 2년 동안 내게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라며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명확히 알고 있어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일은 뭐든 시도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또 “음악적으로는 ‘수호’만을 색깔을 만들어 누가 들어도 수호의 음악이라는 걸 알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두 번째 미니앨범 전곡 작사에 참여했고 가장 마음에 드는 가사로 '이리 溫 (Bear Hug)'을 꼽으며 “우리는 우연히 만났지만, 이제 서로를 믿는 존재가 되어 서로에게 다가가기 위해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존재가 되었다는 내용의 가사”라며 “아이에게 불러주는 노래로 읽히기는 하지만, 약속 없이 방황하는 퇴근길의 회사원에게 불러줘도 좋을 위로의 노래”라고 소개했다.
수호가 표지를 장식한 에스콰이어 2022년 5월호는 2022년 4월 22일부터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에스콰이어 코리아 웹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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