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원정 도박’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S.E.S. 슈가 인생 제2막을 예고했다.
슈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도박이라는 꼬리표, 덮으려 하지 않겠다. 도박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국코치협회의 초급코치자격을 받기 위해 열심히 교육을 받고 왔다. 제 경험이 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근 슈는 한국코치협회를 통해 ‘라이프 코치’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교육 과정에 돌입했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 사이에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26차례에 걸쳐 7억 9000만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꾸준히 자신의 삶을 반성하며 대중들에게 다가서기 위해 애써왔다. 최근에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 등을 공개하며 희망찬 앞날을 다짐하기도 했다.
● 이하 슈 인스타그램 전문
도박이라는 꼬리표.
덮으려 하지 않겠습니다.
숨기려 하지 않겠습니다.
새로운 도전.
도박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제가 아직 부족하기에 좀 더 공부하고 전문가가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국코치협회의 초급코치자격을 받기 위해 열심히 교육을 받고 왔습니다.
제 경험이 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도전해볼께요.
#한국코치협회 #초급코치자격증 #KAC코치인증 #케어마인코칭연구소장님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