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전 KBL 총재, 소강체육대상 대상 수상

입력 2022-04-20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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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L

김영기 전 KBL 총재가 제14회 소강체육대상 대상 수상자로 20일 선정됐다.

재단법인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은 김 전 총재가 한국농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사 소강체육대상을 시상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한 김 전 총재는 1956멜버른올림픽과 1964도쿄올림픽에서 남자농구국가대표선수로 활약했고, 감독으로선 1969방콕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와 1970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끌었다. 이후 1984LA올림픽 때는 한국선수단 총감독을 맡았고, 2차례 KBL 총재를 맡아 농구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이밖에 공로상은 백옥자 대한육상연맹 부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고, 지도자상은 조종형 올림픽펜싱아카데미 감독, 언론상은 김세훈 경향신문 스포츠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아티스틱스위밍 최연소 국가대표 허윤서(압구정고)과 여자사격 공기소총 박민하(금정중)가 선정됐다. 특별선수상은 2020도쿄올림픽과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2022베이징패럴림픽에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육상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국군체육부대), 쇼트트랙 황대헌(강원도청), 보치아 BC3 페어팀이 수상한다.

대상에는 상금 1000만 원, 공로상, 지도자상, 언론상에는 상금 500만 원, 최우수선수상과 특별선수상에는 상금 3백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5월 3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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