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연, ‘킬힐’ 안하무인 사모님→본캐는 러블리 “애착, 연민多” [종영소감]

입력 2022-04-21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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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수연이 ‘킬힐’ 종영을 앞두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21일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는 tvN 수목드라마 ‘킬힐’(연출 노도철, 극본 신광호·이춘우, 제작 유비컬쳐·메이퀸픽쳐스)에서 ‘함신애’ 역을 맡아 연기한 한수연의 종영 소감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한수연은 “오늘이 ‘킬힐’의 마지막 촬영인데 사실 실감이 잘 안 난다. 며칠, 몇 주가 지나야 실감이 날 것 같다. 그만큼 ‘함신애’가 애착과 연민이 많았던 그런 인물이었어서 더 그런거 같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한수연은 “다행히 (드라마가 끝나면) 예쁜 봄날이 기다리고 있어서 봄을 즐기면서 잘 보낼 수 있을 거 같다. 여러분도 아름답고 행복한 봄날 보내시고, 그동안 ‘함신애’와 ‘킬힐’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다정하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더불어 “또 빨리 좋은 작품으로, 좋은 연기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향후 계획에 대한 당부를 잊지 않았다.

한수연은 ‘킬힐’에서 함신애 역으로 분해 우아한 사모님에서 극악무도한 악행도 서슴지 않는 악녀,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의 절절한 모습까지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과 비뚤어진 욕망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숨 막히는 몰입도를 선사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킬힐’을 통해 다부진 연기를 선보였던 한수연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킬힐’의 최종회는 오늘(2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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