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시간’ V리그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28-29일 실시’

입력 2022-04-21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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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각 구단의 한 해 성적을 가로 지을 한국배구연맹(KOVO) 남녀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KOVO는 2022 KOVO 남녀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28일과 29일 이틀간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오는 28일에는 여자부, 29일에는 남자부가 외국인 선수를 지명한다. 선수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화상을 통해 참가한다.

우선 여자부는 49명의 신규 신청 선수 중 구단 선호도 결과에 따른 40명과 지난 시즌 뛴 6명(한국도로공사 켈시 제외) 등 총 46명이 참가한다.

또 남자부는 72명의 신규 선수들 중 구단 선호도 결과에 따른 42명과 지난 시즌 선수 6명(삼성화재 러셀 제외) 등 총 48명이 나선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과거 활약했던 선수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선수들이 참여했다. 우선 여자부에서는 지난 2021-22시즌 IBK기업은행에서 뛴 라셈과 2020-21시즌 흥국생명 소속 브루나가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남자부에서는는 2013-14, 2014-15시즌 LIG손해보험에서 뛰었던 에드가를 비롯하여, 2016-17시즌부터 3시즌을 삼성화재에서 활약한 타이스, 2012-13시즌 LIG손해보험, 2015-16시즌 현대캐피탈 소속이었던 오레올 등 익숙한 얼굴들이 나선다.

지명권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여자부는 7위 페퍼저축은행 35개, 6위 흥국생명 30개, 5위 IBK기업은행 25개, 4위 KGC인삼공사 20개, 3위 GS칼텍스 15개, 2위 한국도로공사 10개, 1위 현대건설이 5개의 구슬을 부여받는다.

이어 남자부는 7위 현대캐피탈 구슬 35개, 6위 삼성화재 30개, 5위 OK금융그룹 25개, 4위 우리카드 20개, 3위 한국전력 15개, 2위 KB손해보험 10개, 1위 대한항공이 5개의 구슬을 부여받아 추첨으로 외국인선수를 지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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