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장인’ 이진욱, 연애 말고 결혼으로 컴백(결혼백서)

입력 2022-04-25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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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장인’ 이진욱이 ‘결혼백서’로 돌아왔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연출 송제영, 서주완, 극본 최이랑,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는 동화 속 해피엔딩처럼 고생 끝 행복 시작일 것만 같았던 30대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현실 공감 로맨스. ‘여심 사냥꾼’ 이진욱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선보이는 로맨스물로 주목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연애 말고 결혼으로 돌아왔다. 사랑만 보고 직진하는 결혼 이상주의 예랑이(예비 신랑) ‘서준형’ 역을 맡았다.

준형은 좋은 대학부터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공기업까지 하이패스로 통과한 유쾌하고 긍정적인 인물. 사랑에도 솔직하고 시원하다. 무엇보다 여자친구 말이라면 무엇이든 다 들어주는 열혈 사랑꾼이다.

오늘(25일) 공개된 스틸컷은 평범한 하루 속에서도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꽃피운 준형의 킬링 미소를 담고 있다. 깔끔하고 댄디한 스타일부터 당장이라도 사랑에 빠질 것만 같은 로맨틱한 눈빛까지, 이렇게 모두 갖춘 남자와 결혼을 준비하면 어떨지 설레는 기대를 갖게 된다.

문제는 결혼은 동화가 아니라 현실이라는 사실. '결혼백서'는 상견례부터 혼수 준비, 신혼집 구하기까지 예비 부부라면 누구나 고민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준형은 합리적 선택이 필수인 야무진 현실주의자 예신이(예비 신부) '김나은'(이연희 분)과 결이 다른 결혼 이상주의자로, 결코 순탄치 않은 결혼 준비 과정을 겪게될 예정. 조금은 철없고(?) 만사태평이지만, 유쾌하고 긍정적인 성격과 나은을 무장해제 시킬 필살 애교를 장착한 준형. 결혼을 준비하면서 발생하는 다채로운 갈등을 나은과 해결하며, 든든한 남편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결혼백서' 속 이진욱이 그려낼 준형을 지켜보는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꿀 떨어지는 눈빛, 달콤한 보이스, 여심을 녹이는 미소, 그리고 바라보면 웃음이 터지는 귀여운 ‘장꾸미’까지, 이진욱이 현장에 등장하면 로맨틱한 에너지가 넘쳐났다. ‘결혼백서’를 통해 로코 원조 이진욱의 진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하며, “더불어 상상도 못 했던 현실과 부딪히며 하나하나 해결해가는 과정에선 인간적 매력까지 더해졌다. 서준형이 과연 무사히 웨딩마치를 울리고 품절남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는 매회 30분 안팎의 총 12부작 미드폼 드라마로 제작된다. 오는 5월 카카오TV를 통해 공개.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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