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추앙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 [화보]

입력 2022-04-25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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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 속 ‘추앙 구걸’ 대사로 크게 주목받는 김지원이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라이프스타일지 싱글즈(Singles)와 함께한 김지원 5월호 화보을 공개했다.


화보 속 김지원은 화사한 빛과 묵직한 그림자가 만들어 낸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지원은 깊고 신비로운 눈빛과 우아하고 절제된 포즈로 강렬함과 고요함을 오가는 작품 속 ‘염미정’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연출했다.

화보 촬영과 더불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지원은 ‘나의 해방일지’ 속 ‘염미정’에 대해 “비밀의 정원을 갖고 있는 사람은 자기만의 꽃을 피운다고 한다. 난 이 말을 무척 좋아하지만 그렇게 하려 해도 늘 쉽지가 않더라. 근데 미정이는 본인만의 화단을 가꿀 줄 아는 사람 같아서 그게 너무 매력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지원은 지난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작품에 임하면서 이 인물은 왜 이런 선택을 한 걸까, 나라면 어땠을까. 고민하고 또 이해하려 노력하다 보면 여러 가지로 생각이 많아진다. 그러면서 좌절하기도 하고, 용기를 얻기도 한다”라며 “정신을 차리고 돌아보면 저 자신이 과거보다 어쨌든 한 발자국이라도 더 앞서 있다. 작품을 할 때 삶의 진폭이 위아래로 가장 크게 움직이지만 결국은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이라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지원은 “언젠가부터 예전 작품들을 볼 때마다 아쉬움이 남기 시작했다. 지금은 어떻게 하면 그런 아쉬움을 보완해 다음에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조금씩 수정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김지원 화보는 싱글즈 5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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