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콧구멍에 볼펜 들어간 사연 by 진희경 [화보]

입력 2022-04-27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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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콧구멍에 볼펜 들어간 사연 by 진희경 [화보]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의 이광수, 설현, 진희경이 참여한 화보가 공개됐다.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영수증 단서로 추리해나가는 코믹 수사 극이다. 세 사람은 드라마와 같은 슈퍼마켓 공간에서 사건을 추리하는 콘셉트로 화보를 진행했다. 이들은 작품 속 모습과는 또 다른 다크하고 강렬한 모습을 긴장감 있게 담아냈다.

진희경은 화보 인터뷰에서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마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보니 실제 마트와 같이 꾸민 현장에서 촬영하는데 진짜인 줄 알고 들어오는 손님들이 많았다. 우리 역시 이분들이 보조 출연자인지 실제 손님인 지 헷갈리니까 그게 또 재미있더라”고 밝혔다.

설현은 “드라마 속에서 명숙(진희경)이 대성(이광수)을 나무랄 보도자료 때가 많다. 한번은 같이 수사하는 장면에서 책상에 볼펜을 던졌는데 오빠 콧구멍에 들어갔다 나온 적이 있었다. 정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촬영하다가도 식사 시간이 되면 다 같이 모여서 식사한다. 첫 촬영 때부터 엄마(진희경)가 그렇게 하자고 하셨다. 촬영 전에 모여서 먹을 시간도 없고 지금은 그럴 수도 없는 시국이니 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이야기 나누며 친해지자고 그러면 촬영장에서 그대로 묻어 나온다고 하시더라”면서 “작품에 대한 평가나 반응은 시청자들의 몫이겠지만 우리 팀의 팀워크만은 자신 있게 만점을 주고 싶다. 그만큼 합이 참 좋다. 현장 분위기도 물론이다”라고 덧붙였다.

세 사람의 화보와 인터뷰는 퍼스트룩 237호 등에서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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