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천사 리틀엔젤스,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를 위한 자선 버스킹 동참

입력 2022-04-27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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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토) 오후 5시,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한국무용과 합창 공연…우크라이나에 평화를
리틀엔젤스예술단(단장 정임순, 예술감독 배정혜)이 4월 3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열린마당에서 개최되는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 음악회 ‘사랑과 평화 버스킹‘에 출연해 한국무용과 합창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2일 첫 공연을 시작한 ‘사랑과 평화 버스킹’은 사단법인 사랑과 평화(총재 고학찬, 전 예술의전당 사장)에서 주최하는 자선공연으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염원하고 난민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모금을 목적으로 매주 토요일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모금 전액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30일 5차 버스킹 공연에 출연하는 리틀엔젤스예술단은 배정혜 예술감독의 안무작인 ‘진쇠놀이’로 한국무용을 선보인 후 재한 우크라이나인의 스피치에 이어 위안과 감동을 전할 합창 공연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마지막 합창곡은 특별히 우크라이나 어린이들과 리틀엔젤스예술단 단원이 함께 우크라이나 국가를 노래할 예정이다. 정임순 리틀엔젤스예술단 단장은 “평화를 사랑하는 순수한 어린이들의 마음이 전 세계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 공연을 통해 평화를 기원하는 우리의 염원이 난민 어린이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하루속히 전쟁이 멈추고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원한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창단 60주년을 맞이하는 리틀엔젤스예술단은 초·중등 단원들로 구성된 한국전통예술단이다.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던 1962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60여 개국의 무대에서 한국의 우수하고 아름다운 전통문화예술과 한민족의 평화애호정신을 알려왔다.

또한 ‘평양공연(1998)’, ‘6.25전쟁 60주년 기념 UN참전 22개국 순회공연(2010-2012)’ 등 국경을 넘어 문화예술로 평화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배정혜 리틀엔젤스예술단 예술감독은 ‘한국 창작춤의 선구자’로 불리며 50여년간 한국 창작무용을 개척해 왔다. 5세 때 무용을 배우기 시작해 12세에 첫 개인 발표회를 열었다. 1970년 이후 전통춤의 재창작 작업을 시작하면서, 1977년 ‘타고 남은 재’로 한국 창작춤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단의 전폭적 지지를 받았다.

국립국악원 무용단, 서울시무용단, 국립무용단 등 우리나라 대표 직업무용단체 예술감독과 단장을 역임했다. 수년째 배정혜 춤 아카데미에서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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