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감독이 약 먹고 쓴 대본인줄, 정말 재밌었다” (우리는 오늘부터)

입력 2022-05-04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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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동욱이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대본을 본 첫느낌을 말했다.

4일 SBS 새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 첫 방송 기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임수향은 이날 “‘이런 소재가 우리나라에서 가능하다고?’ 처음 대본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대본을 읽다보니 그녀의 미래까지 궁금해지더라. 엔딩 맛집이기도 해 다음 회 대본을 볼 수밖에 없었다”, 성훈은 “대본을 보기 전에, 정정화 감독이 제안을 주셔서 바로 한다고 했다. ‘마음의 소리 리부트2’로 이미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믿음이 있었다. 드라마적으로 메시지를 풀어내려고 했으니 시청시 불편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출연 계기를 말했다.

이어 신동욱은 “유니크, 유쾌, 눈물(ㅠㅠ). 건강하고 감동까지 주는 대본이었다. 감독님 도핑 테스트가 필요하다는 생각까지 할 정도로 근래 본 대본 중 가장 재미있었다. 사회적으로 고민해봐야하는 주제의식이 있는 작품이기도 했다”, 홍지윤은 “나는 오디션을 봤다. 매력적이어서 꼭 하고 싶었다. 이야기가 풍부하고 입체적이다. 영광이다. 선물 같은 작품이다”라고 대본을 처음 본 느낌을 덧붙였다.

‘우리는 오늘부터’(극본, 연출 정정화)는 혼전순결을 지켜오던 오우리(임수향 분)가 뜻밖의 사고로 라파엘(성훈 분)의 아이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2014년부터 미국 CWTV에서 다섯 시즌에 걸쳐 사랑받은 ‘제인더버진’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임수향, 성훈, 신동욱은 각각 혼전순결 약속을 지켰지만 어쩌다 엄마가 된 오우리와 본의 아니게 생물학적 아버지가 된 라파엘 그리고 오우리의 신념을 지켜주며 순수한 사랑을 키워온 이강재로 분해 얽히고설킨 삼각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홍지윤은 극 중 아름다운 얼굴 빼고 모든 것이 거짓말인 라파엘의 아내 이마리로 분한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오는 5월 9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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