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카노, 샌디에이고행 임박 ‘김하성 입지에 영향?’

입력 2022-05-13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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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슨 카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로빈슨 카노(40)가 김하성(27)의 새로운 경쟁자가 될까? 카노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와 카노의 계약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카노는 지난 10일 뉴욕 메츠에서 방출됐다.

샌디에이고는 카노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할 전망. 뉴욕 메츠가 웨이버 공시 후 카노를 방출했기 때문에 최소 연봉만 주면 된다.

메이저리그 17년차의 카노는 한때 최고 2루수로 평가 받았으나 금지약물 적발로 망신을 당했고, 현재는 타격 능력도 현저히 떨어져 있다.

이번 시즌에는 방출 전까지 12경기에서 타율 0.195와 1홈런 3타점 3득점 8안타, 출루율 0.233 OPS 0.50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과거에는 8번의 올스타 선정, 5번의 실버슬러거와 2번의 골드글러브를 받은 최고 2루수였으나 현재는 기량이 떨어진 금지약물 적발 전적이 있는 40세 선수일 뿐이다.

단 카노가 2루수이기에 김하성에게 영향이 미칠 수도 있다. 김하성은 유격수로 출전하고 있으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가 복귀하면 포지션 이동이 불가피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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