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 반등’ 임성재, 27계단 오른 공동 24위로 껑충

입력 2022-05-29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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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PGA

임성재(24)가 코로나19 후유증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840만 달러·105억5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1·2라운드에서 연속 이븐파를 적어냈던 임성재는 합계 3언더파 207타로 순위를 27계단 끌어올리며 공동 24위로 올라섰다. 지난 12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출전 기회를 갖지 못했던 임성재는 완치 후 처음 나선 이 대회에서 1·2라운드까지 퍼팅 감각이 되살아나지 않아 고전하다 3라운드에서 평균퍼트 1.69를 기록하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고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공동 2위 브랜던 토드, 스콧 스톨링(이상 미국·9언더파)에 2타 앞서 마지막 날 시즌 5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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