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결승전?’ 나달 vs 조코비치, 프랑스오픈 8강 격돌

입력 2022-05-30 0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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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라파엘 나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리 보는 결승전이 될까? 노박 조코비치(35)와 라파엘 나달(36)이 프랑스오픈 8강에서 격돌한다.

나달은 29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과 대회 16강전을 가졌다.

이날 나달은 알리아심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며 3-2(3-6 6-3 6-2 3-6 6-3)로 승리해 대회 8강에 진출했다. 이에 조코비치와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

또 조코비치 역시 29일 디에고 슈와르츠만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둬 8강에 올랐다. 이에 오는 31일 나달과 조코비치의 8강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 선수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4강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예상을 뒤엎고 조코비치가 승리해 대회 우승까지 차지했다.

현재 기량은 조코비치가 앞서있다는 평가. 또 나달은 이번 해 갈비뼈 부상을 당했고, 고질적인 발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프랑스오픈. 나달은 프랑스오픈에서만 무려 13차례 우승했다. 프랑스오픈은 나달의 안방이나 다름없다.

이에 이번 나달과 조코비치의 8강전은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사실상의 미리 보는 결승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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