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이상 NO’ 류현진, 6월 2일 CHW전 선발 출격

입력 2022-05-30 08: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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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 복귀 후 2연승을 달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팔꿈치 부상 우려에도 정상 출격한다.

류현진은 오는 6월 2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7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후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으나 선발 등판을 거르지 않고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나선다.

류현진은 이번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메이저리그 통산 1000이닝을 달성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류현진은 지난 경기까지 999 1/3이닝을 던졌다.

단 류현진은 그동안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통산 2경기에서 9 2/3이닝 12피안타 10실점으로 평균자책점 9.31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팔꿈치 부상에 대한 우려를 지우며 6이닝 이상을 소화해야 한다. 또 실점 역시 최소화하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해야 한다.

선발 맞대결을 펼칠 마이클 코펙(26)은 평균 95.7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 이번 시즌에는 8경기에서 1승 1패와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 중이다.

부상 복귀 후 2연승을 기록한 류현진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대한 약점을 극복하며 3연승 행진을 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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