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155’ LG 루이즈, 극심한 타격 부진 끝 방출

입력 2022-05-30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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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루이즈.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가 극심한 타격 부진의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28)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LG는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루이즈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된 수순. 앞서 루이즈는 29일 1군에서 말소됐다.

루이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신규 외국인 선수 계약 상한액인 100만 달러(약 12억 원)를 받고 LG와 계약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성적이 매우 좋지 않았다. 루이즈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194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이는 개막 후에도 나아지지 않았다.

루이즈는 방출 전까지 27경기에서 타율 0.155와 1홈런 6타점의 초라한 기록을 남겼다. 루이즈에게 큰 기대를 걸었던 LG는 이제 새 외국인 타자를 찾아야 한다.

이로써 루이즈는 윌리엄 쿠에바스와 헨리 라모스(이상 KT 위즈)에 이어 세 번째로 시즌 도중 퇴출 된 외국인 선수가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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