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부 100m 2년 만에 우승

입력 2022-06-02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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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 사진출처 | 광주광역시청 홈페이지

한국육상 단거리의 간판 김국영(31·광주광역시청)이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2년 만에 100m 왕좌를 되찾았다.

김국영은 2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대학·일반부 100m에서 10초1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년 전 10초29의 기록으로 우승했던 그는 올해도 2위 김태효(파주시청¤10초18)와 3위 이준혁(한국체대¤10초22)의 맹렬한 추격을 이겨냈다.

남자 100m 한국기록(10초07) 보유자인 김국영은 3월 여수 실업대회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으며 주춤했다. 4월 종별선수권대회(10초42)와 5월 실업육상대회(10초55)에서도 신통치는 않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려를 씻어냈다. 22일 전국선수권대회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기준기록 10초05를 통과한다면 7월 미국 오리건주 유진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수 있다.

여자 대학·일반부 100m에선 이현희(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11초72의 기록으로 오수경(강원도청¤11초81)과 유지연(안동시청¤11초87)을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진민섭(충주시청)이 빠진 남자 대학·일반부 장대높이뛰기에선 박태원(연제구청)이 4.6m를 뛰어 이종현(함안군청)과 김수빈(경산시청¤이상 4.2m)을 압도하며 정상에 올랐다.

국가대표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여자 대학·일반부 포환던지기에선 정유선(안산시청)이 16.50m로 디펜딩 챔피언 이수정(서귀포시청¤16.39m)을 꺾었다. 정유선은 5차시기까지 16.19m에 그쳐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무는 듯했지만, 마지막 시기에서 극적으로 16.50m를 던져 우승했다. 여자 대학·일반부 1500m에선 김유진(경산시청)이 4분18초70의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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