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오스카 行’급 페이크 스로인 전술 전수 (뭉찬2)

입력 2022-06-03 2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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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2’ ‘어쩌다벤져스’가 뭉쳐야 찬다2에서 어쩌다 연기 수업에 돌입한다.

오는 5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어쩌다벤져스’의 전국 도장 깨기 승리를 위한 마지막 특훈이 펼쳐진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골 찬스를 만들어낼 스로인 전술 훈련에 나선다. 상대 진영에서 생긴 찬스를 가정하고 연습하던 중 선수들은 표정과 행동에서 티가 나는 페이크로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어설픈 선수들의 모습에 감코진(감독+코치진)은 몸소 시범을 보이며 축구가 아닌 연기 지도를 시작한다.

‘축구계의 연기 신(神)’ 안정환 감독의 실감나는 연기가 빛을 발한다. 즉석에서 디테일한 대사를 추가한 신박한 기술로 촬영 중이던 카메라까지 깜짝 속인 것.

선수들의 연기력 향상을 위한 그의 노력에도 ‘보급형 손흥민’ 강칠구의 어색한 발연기는 쉽게 나아지지 않아 깨알 재미를 더한다.

하지만 안정환 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강칠구가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게 지문을 추가, 심화과정까지 전수하며 열정을 불태운다.

게다가 경기에서 스로인 전술을 성공해 득점할 시 야유회를 약속,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특별 공약을 내걸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에 연기에 집중하면 패스가 안 되던 강칠구가 처음으로 훈련에 성공하며 가능성을 증명한다. 치열한 연기 수업으로 연기파 축구 선수(?)로 거듭난 강칠구와 ‘어쩌다벤져스’가 스로인 전술로 득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국 도장 깨기 승리를 향한 ‘어쩌다벤져스’의 신들린 연기력은 오는 5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2>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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