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쓸이단’ 3인방 염정아X전소민X김재화, 옥상 비밀 회동… 이유는? (클리닝 업)

입력 2022-06-05 15: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염정아X전소민의 꿍꿍이가 김재화에게 들통나고 마는 것일까. 세 사람의 옥상 비밀 회동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

4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은 하한가 인생에서 ‘떡상’을 외친 언니들의 발칙한 도전기를 그린 작품.

어용미(염정아)와 안인경(전소민)은 인생 잭팟을 터트릴 수 있는 내부자 거래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저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었기 때문. 인경이 망을 보고 있는 틈을 타 베스티트 투자증권 법인영업 1팀 팀장 윤태경(송재희)의 사무실에 침투한 용미는 도청기 설치 작전을 펼쳤다. 촌각을 다투며 환풍기의 나사를 모두 풀어 그 안에 도청기를 설치했고, 다시 나사를 조이려는 순간 문을 열고 들어온 맹수자(김재화)는 긴장감을 최고조 시켰다.

세 사람의 관계를 들여다보면 이 쫄깃한 엔딩은 더욱 흥미롭다. 용미와 인경은 둘도 없는 ‘베스트 프렌드’이지만, 파트장 천덕규(김인권)에게 일을 따내기 위해 두 사람을 감시하고 보고하는 수자와는 감시자와 피감시자의 관계.

그런데 하필 그런 수자에게 수상 행동을 들키게 됐다. 이 가운데 세 사람의 비밀 옥상 회동 스틸이 공개되며 궁금증은 배가된다. 어떻게든 속셈을 숨기려는 용미와 인경, 그리고 이들의 꿍꿍이를 캐내려는 수자의 대치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도청기 사건을 계기로 용미, 인경, 수자의 관계는 흥미롭게 얽혀 들어갈 예정”이라며, “결코 좋지만은 않았던 이들의 사이가 어떻게 변모하게 될지, 1회보다 더욱 재미있고 더욱 긴장감 넘칠 2회 방송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클리닝 업’ 2회는 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