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청화·’김재화 친동생’ 김혜화 ‘클리닝업’ 특별출연 [공식]

입력 2022-06-10 2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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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청화, 김재화 친동생 김혜화가 JTBC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연출 윤성식, 극본 최경미)에 특별 출연한다.

차청화와 김혜화는 극 중 맹수자(김재화 분) 동서 역과 베스티드 투자증권 IT 운영팀 송미화 역으로 각각 분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탄탄한 연기력으로 등장만으로도 장면을 휘어잡는 차청화는 수자 가족 서사에 풍성함을 더한다. 천 가지 얼굴과 만 가지 꿍꿍이로 베스티드 미화원들의 실세가 된 수자가 유일하게 맹수 같은 기를 펼치지 못하는 존재가 바로 가족. 아들 근우(권지우 분)가 사준 소중한 스카프를 함부로 갖다 버리는 남편(고인범 분)이 수자에게 하는 말이라곤 “밥 줘”라는 말 뿐이다. 수자가 끔찍이 여기는 아들은 엄마 말에 대꾸도 않고 눈조차 맞추지 않았다. 이런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차청화는 동서로 등판, 가족 내 수자의 처지에 쐐기를 박을 예정이다.

언니 김재화를 향한 김혜화의 든든한 지원사격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지난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동반 출연해 연기에 대한 높은 학구열과 열정을 드러냈던 김 씨 자매는 ‘클리닝 업’을 통해 드디어 한 작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다. 베스티트 투자증권 IT 운영팀 ‘송미화’ 역으로 분하는 김혜화는 수자의 공간인 미화원 휴게실을 찾는다. 베스티드 직원이 건물 내에서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미화원들을 왜 찾아가는지는 궁금증을 자극 하는 포인트. 친언니와 만나게 된 자매의 더할 나위 없는 연기 합도 기다려진다.

제작진은 “이번 주 ‘클리닝 업’에 차청화, 김혜화 두 연기 고수가 찾아온다”라고 밝히며, “두 배우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겁 없는 미화원 언니들의 인생 상한가 도전기에 다채로움을 더할 두 사람의 출격에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클리닝 업’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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