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멸치 공포증→이상민-김준호 단식원 대실패 (미우새)

입력 2022-06-13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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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멸치 공포증→이상민-김준호 단식원 대실패 (미우새)

배우 신동욱이 SBS ‘미운우리새끼’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12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에는 SBS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에 출연 중인 신동욱이 함께했다.


이날 신동욱은 인생 최후의 만찬으로는 빵을 언급하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랑하고 싶은 신체 부위로는 “남들보다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면서 풍성한 ‘머리카락’을 꼽았다.

신동욱은 ‘멸치 공포증’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어릴 때 밤에 자다가 냉동실 문을 열었을 때 국물내기용 멸치 수백 개가 퀭한 눈으로 나를 딱 쳐다보는데 너무 무서웠다”면서 미래의 아내가 멸치 똥을 따달라고 해도 못 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신동욱은 특별한 개인기로 입술 아래에 볼펜을 끼웠다가 돌리는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그가 “이걸 잘하면 키스를 잘한다”며 엉뚱한 말을 하자 신동엽은 “멀끔하게 생겨서 돌+아이 같다”, 서장훈은 “진짜 귀한 사람(?)이 왔다, 이런 개인기 처음봤다”라며 웃었다.

한편, 이날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 김준호, 강재준이 단식원에 입소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단식원 입소 전날, 삼겹살 회식을 하며 ‘리즈 시절’을 떠올린 세 사람. 김준호는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살이 빠지면 지민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 같다. 나한테 프러포즈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이어트를 결심한 ‘뱃살 트리오’는 드디어 단식원에 입소, 체중과 건강 진단을 한 후 장청소를 위해 각각 소금물 2리터를 10분 내에 마셨다. 이들은 연이어 쾌변 효과를 보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공복 요가를 하고, 2시간 산책 코스까지 완주하며 건강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결과는 강재준은 0.1kg, 김준호는 0.5kg, 이상민은 0.2kg 감량. 적어도 2kg은 빠졌을 거라며 기대했던 ‘뱃살 트리오’는 몸무게 감량 결과에 망연자실했다. 이에 이상민은 “살도 안빠졌는데 그냥 먹자”라고 분노했고 김준호, 강재준 역시 ‘먹방 투어’를 하자며 다이어트 포기 선언을 했다.

다음 주 방송으로는 박군의 신혼집 집들이가 예고됐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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