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PSG,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후임 지단, 무리뉴 언급

입력 2022-06-13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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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계약기간이 1년 남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50)과 결별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BBC,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 등은 13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지난주 주말 구단과 대화 후 2023년 6월까지였던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후임에는 지네딘 지단, 조세 무리뉴(AS로마), 크리스토프 갈티에(OGC 니스) 등이 언급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1월 PSG 사령탑으로 부임한 지 18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리그1 우승은 이뤘지만 구단의 염원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6강에서 탈락했다.

기존에 있던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외에 지난 시즌 리오넬 메시가 가세했지만 UCL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자 비판이 쏟아졌다.

1차전 1-0 승리에 이어 2차전에서도 전반에 1-0으로 앞서며 합계 스코어 2-0으로 8강행 티켓을 손에 넣은 듯 했지만 후반 카림 벤제마에게 3골을 내주며 합계 스코어 2-3으로 역전을 허용해 눈물을 삼켰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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