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베일=고르, “마블 역사상 최고 빌런” (토르: 러브 앤 썬더)

입력 2022-06-13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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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신 도살자 ‘고르’ 캐릭터로 MCU에 합류한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가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마블의 코스믹 엔터테이닝 블록버스터다.

‘올해 여름 가장 기대되는 빌런 1위’에 뽑히는 등 일찌감치 주목받은 ‘고르’는 신들을 향한 깊은 증오심으로 무차별 학살을 계획, 전 우주적 위협을 예고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인 ‘고르’는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인 비주얼과 압도적인 포스로 광기를 드러내며 ‘토르: 러브 앤 썬더’에 강력한 위압감과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전망.
그와 맞서 우주 최고의 빅매치를 선보일 ‘토르’ 역을 맡은 크리스 헴스워스는 “촬영장에 있던 모두가 ‘고르’ 모습에 겁을 먹었다. ‘고르’는 단순한 빌런이 아니다. 그는 입체적인 캐릭터고, 그 점이 ‘고르’를 아주 흥미로운 빌런 캐릭터로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신 도살자 ‘고르’ 역의 크리스찬 베일은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에서 주역 배트맨을 맡아 탁월한 액션 실력과 캐릭터에 녹아드는 열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다. 맡은 역할을 위해 파격적인 외모 변화를 시도하며 몰입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는 이번 ‘고르’ 캐릭터를 위해 체중 감량과 삭발까지 감행했다고.
‘토르: 러브 앤 썬더’ 연출을 맡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고르’는 마블 역사상 최고의 빌런이 될 것이다. 크리스찬 베일은 매우 어마어마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7월 6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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